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/평가/외교/대미외교 (문단 편집) ===== [[해리 해리스]] 주한미국대사와의 대북정책 갈등 =====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김정은의 답방이나 비무장지대(DMZ)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, [[해리 해리스]] 주한미국대사는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UN 제재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선을 긋고 남북 관계 진전은 미국과의 협의와 북한 비핵화의 속도와 맞춰져야 한다며 ‘속도조절론'을 강조하였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0&oid=011&aid=0003677622|#]] 이후 언론들이 해리스 대사의 발언에 관한 입장을 청와대에 요구하자 청와대 측은 '일개 대사'의 말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대답했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0&oid=214&aid=0001005872|#]] 9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 외교통일현안보고에서 미국과 한국의 입장이 같을 수 없다는 점을 밝혀 선을 긋는 모양새이다. 양국은 15일,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해당 이슈를 다루기로 결정했다.[[http://world.kbs.co.kr/service/news_view.htm?lang=k&Seq_Code=344861|기사]] 16일 청와대가 북한 개별 관광을 허가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해리스 대사는 "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다루는 것이 낫다"고 말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POD&mid=sec&oid=001&aid=0011342858&isYeonhapFlash=Y&rc=N|#]] 이에 17일 [[송영길(정치인)|송영길]] 의원 등 [[더불어민주당]]은 일제히 해리스 대사의 언행이 [[일제시대]] [[조선총독부#s-3|조선 총독]]을 연상케 한다며 재차 공개적으로 비판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0&oid=025&aid=0002968527|#]] 또한 [[청와대]] 역시 대사가 남북협력에 대해 언론에 왈가왈부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자신들이 결정할 사항이라며 이례적으로 비판적 메시지를 보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anking/read.nhn?mid=etc&sid1=111&rankingType=popular_day&oid=081&aid=0003059450&date=20200117&type=0&rankingSeq=1&rankingSectionId=100|#]] 청와대가 해리스 대사의 발언을 정면 비판하고 여당 의원들과 [[유시민]], [[김어준]]등의 진보 인사들이 해리스 때리기에 가세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“해리스 대사는 [[마이크 폼페이오]] 국무장관과 [[도널드 트럼프]]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, 폼페이오 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하고 있다"고 밝혔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469&aid=0000458675|#]]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해리스 대사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세계에 나가 있는 훌륭한 대사 중 한 명이라고 추켜세웠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anking/read.nhn?mid=etc&sid1=111&rankingType=popular_day&oid=025&aid=0002968837&date=20200119&type=2&rankingSeq=5&rankingSectionId=104|#]] 해리스 대사에 대한 정부 여당의 비난은 [[삶은 소대가리]], 겁먹은 개, [[삽살개]]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남한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난을 퍼붓는 북한이나 중국의 외교적 결례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0&oid=009&aid=0004489592|#]]에 대해선 비굴하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[* 문재인 정부/평가/외교 문서를 참고.]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던 여태까지의 정부 여당의 태도와 상반된다는 언론의 지적이 있었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0&oid=119&aid=0002377500|#]][[이중잣대|북한과 중국에 대해서와는 확연히 다른 어조로 총독 운운해가며 동맹국의 대사를 비난을 하는 태도는]] 이들의 동맹관에 대해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. 해리스 대사의 일본계 혈통을 이유로 [[박범계]], [[정재호(1965)|정재호]]등의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과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anking/read.nhn?mid=etc&sid1=111&rankingType=popular_day&oid=023&aid=0003501723&date=20200120&type=0&rankingSeq=9&rankingSectionId=100|#]] 일부 친문세력들도 해리스 대사를 비난하고 있다.[* 그 후 일부 친문 세력은 일본계 혈통이라는 이유로 비판하는 것이 효과가 없는 듯 보이자 [[관타나모 만]]에서 무슬림 인권 탄압 전적이 있는 자가 인종차별을 이유로 자기에게로 향하는 정당한 비판을 차단한다는 식으로 해리스를 비난하고 있다.][[https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20/01/18/2020011800077.html|#]] 이에 대해 CNN은 대사의 혈통을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미국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'''[[인종주의]]'''라는 논평을 내놓았다. 다만 해리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이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들과 A급 전범인 도조 히데키 그리고 히로히토 덴노를 연상케 한다면서 일제 강점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감정, 인종차별, 방위비 협상 요구 와중에 한미 간 수십년 지속된 동맹의 미래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.[[https://news.mt.co.kr/mtview.php?no=2020011810598232251|#]] 이후 미국 국무부는 남북협력은 한미 워킹그룹에서 협의해야 된다며 해리스의 발언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임을 못박았다.[[https://www.voakorea.com/a/5251778.html|#]] 그러나 통일부는 북한 개별관광을 한미 워킹그룹에서 협의해야 하는지 판단을 잘 못하겠다며 워킹그룹 협의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.[[http://www.donga.com/news/article/all/20200120/99326513/1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